장학사업·봉사활동 등 공로

노은식(오른족) 향우가 제43회 함양군민상 수상 기념으로 서춘수 함양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함양군>

제43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향우 노은식 디케이락(주) 대표가 선정됐다.

함양군은 지난 8월과 9월 군민상 심사위원회의 2회에 걸친 엄격한 심의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노은식 디케이락(주) 대표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함양군민상은 지난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3회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군의 대표 상이다.

노은식 대표는 백전면 출신으로 재김해향우회장과 재부향우회장을 역임하며 향우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함양군-부산해운대구 우호교류 체결 지원 및 엑스포 지원 등 대외협력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3000만불 수출탑 수상 등 기업활동을 통한 국가발전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네팔 고리지역 휴먼스쿨 건립을 통한 국제사회 공헌, 각종 기부단체 기부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함양군장학회·해강장학회 등 각 교육기관과 단체에 장학금 지원 등 고향 함양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출향인으로써 군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군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노은식 회장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 함양에서 주는 상인만큼 어떤 상보다 값진 상이라 생각된다”며 “이렇게 큰상을 받을 만큼 앞으로도 고향을 더욱 생각하며 함양군과 군민들을 위해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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