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수·이흥주·김유선 수상 영예
이진국·온원석·박연옥 장관 표창

26일 함양군청에서 열린 제7회 농업인의 날 행사 모습. <사진: 함양군>

함양군은 11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7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7돌을 맞는 군 농업인의 날 행사는 매년 500여명의 내외빈을 초대하여 우수 농산물 및 먹거리 품평회와 시식회를 여는 등 농업인의 한마당 잔치로 성대히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지난해는 행사를 취소하고 올해는 시상식 중심으로 축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군정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식, 함양군민상(1명), 자랑스런 농업인 상(3명), 정부표창(3명)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서춘수 군수의 기념사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과 김재웅 도의원의 축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농촌활력 정연수(60·안의면), 자립경영 이홍주(51·함양읍), 창의개발 김유선(37·수동면)씨 3명이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진국(43·수동면), 온원석(61·안의면), 박연옥(47·병곡면)씨 3명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진행된 제26회 농업인의 날 행사 시상식 모습. <사진: 함양군>

서춘수 함양군수는 “올 한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풍요로운 수확과 결실을 맺은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를 성대히 치르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군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더 헌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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