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결론
내년 하반기에 설립 등기 예정

함양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를 운영할 함양군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된다. 주민공청회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등기 예정이다. 

함양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및 검증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하여 부군수, 군의회 의원, 검증심의회 위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 최종 검토결과를 공유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5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대봉산휴양밸리 1개 사업 8개 시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여 함양군이 공공시설물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공단을 설립하는데 타당성이 있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분석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현행방식 대비 수지 비교분석과 주민 복리증진 여부 등 사업계획의 적정성, 설립 타당성 등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종합 분석하여 공단 설립 시 연평균 10억원 이상의 수지개선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개최된 검증심의회에서는 심의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용역 결과에 따른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심의하여 이번 용역결과가 적정한 것으로 심의했다.

함양군은 향후 주민 공청회, 경남도 협의, 설립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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