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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맛이 어우러진 ‘지리산마천 흑돼지’ 식도락 여행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 열어
전문음식점 7곳 색다른 스토리
엄격한 심사 거쳐 인증현판 수여

함양 대표하는 음식거리로 확대
관광객 유입으로 경제도 활성화

'지리산마천 흑돼지'는 함양 여행 '먹킷 리스트'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다. 함양군은 22일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함양관광과 연계하여 음식관광 활성화를 만들기 위해 '지리산마천 흑돼지촌 선포식'을 열었다.

함양군이 마천 흑돼지를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여 지리산과 연계한 음식관광단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지리산 흑돼지’는 함양 여행 ‘먹킷리스트’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다. 함양은 뛰어난 육질로 이름난 지리산 흑돼지의 본향으로서 고산지대에서 사육되고 청정 자연을 벗 삼는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나기에 유독 그 식감이 쫄깃하고 근육 내 촘촘한 지방의 풍미가 일품이다.

함양군은 22일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함양 관광과 연계하여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흑돼지촌협의회,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을 열었다.

지리산마천 흑돼지촌 음식점 내부 모습.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함양군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함양을 비롯한 지리산권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이라고 인증하는 인증현판을 7개 전문음식점에 수여했다. 지리산 흑돼지의 참맛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해당 업소를 방문한다면 믿고 먹어도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함양 지리산마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돼지 먹거리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다산과 다복의 상징인 흑돼지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했다.

함양군이 22일 '지리산마천 흑돼지촌' 선포식을 가졌다.
지리산마천 흑돼지촌 조형물.

함양군에서 추진하는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개년 동안 추진되는 사업으로 마천면 당흥길, 금계마을 일원 등 흑돼지 음식 밀집지역에 있는 흑돼지 음식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친절교육, 맞춤형 컨설팅, 내부 환경개선, 브랜드 이미지, 군 인증 등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음식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도 모두 다졌다.

함양군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함양 지역의 특색 있는 대표 음식거리로 상품화하고 음식점을 확대하여 음식 관광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나아가 군민 경제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 마천지역을 대표하는 흑돼지와 축제, 지리산, 도마 다랑이논 등 먹거리, 놀거리, 쉴거리를 연계하여, 마천면과 함양을 널리 알리면서 전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들게 하겠다”며 “지리산과 연계한 함양군의 대표 음식관광 단지로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7개 업소들은 모두 우수한 품질의 지리산 흑돼지를 다루는 전문 음식점이며 업소마다 각각의 스토리와 특색을 지니고 있다.

지리산마천 흑돼지 인증 음식점 7곳

▲강쇠네 흑돼지

식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곳. 과거 남원 지역에서 축사를 경영하여 주인장의 흑돼지에 대한 노하우와 고기를 다루는 손길이 남다르다. 신선한 흑돼지를 얇게 썰어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대패 삼겹살’은 지역민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메뉴다.

▲경남식육식당

1960년대부터 마천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시어머니의 손맛을 며느리가 이어받아 2대째 운영 중이다. 질 좋은 지리산 흑돼지와 함께 곁들이는 찬들은 가족들이 직접 농사지은 귀한 식재료로 만든다. 한해 1800포기 이상 담는 김치 맛이 유독 특별하여 흑돼지와 함께 곁들이면 천상의 궁합을 이룬다.

▲마천 흑돼지촌 식육식당

40년 경력의 식육 장인이 선사하는 흑돼지의 참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 흑돼지촌에서는 유일하게 투명한 수정 돌판에 고기를 구워 먹도록 상차림이 제공되어 볼거리 먹거리를 모두 갖췄다. 주인장의 노모가 가을 내내 띄운 메주로 끓여낸 청국장 맛도 일품이다.

▲스모프치킨&다이닝

지리산의 풍광을 만끽하며 시원하게 치맥 한 잔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주인장이 베테랑 일식 셰프로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지리산 ‘흑돼지 돈가스’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등심, 안심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돈가스까지 색다른 지리산 흑돼지를 경험할 수 있다.

▲월산식육식당

마천 흑돼지촌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한 곳으로 2대째인 지금의 주인장이 1984년도부터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수십 년간 식육 식당을 운영한 내공으로 엄선한 흑돼지를 주문 즉시 칼로 인심 좋게 썰어내 발군의 식감을 자랑한다. 최근 유명 유튜브 채널 ‘정육왕’에 소개되면서 젊은 층까지 폭넓게 입소문이 났다.

▲지리산 자락길식당

지리산을 병풍 삼아 시원한 임천강의 물소리를 벗 삼아 힐링의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최상급 흑돼지 바비큐는 마치 캠핑을 온 듯 그 맛을 배가시킨다. 마천 토박이 출신 주인장이 추천하는 산채비빔밥도 지리산의 보물을 담은 귀한 한 그릇이다.

▲하누골먹돼지

지리산 흑돼지는 물론 두툼하게 썰어낸 한우 꽃등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마천 출신인 아내의 손맛이 좋다. 지리산에서 채취된 제철 식재료로 고기의 곁들임을 차려내니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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