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부경남신문>은 공정성, 정확성, 솔직함, 투명성, 보도의 깊이 등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되, 판단은 독자들과 네티즌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사실보도와 비평을 분리하되, 비평은 전체적인 관점에서 소개하겠습니다.
2. <서부경남신문>의 전체적인 짜임새는 네티즌과 블로그의 커뮤니티에 두었습니다. 기사를 읽는 네티즌이 뉴스 미디어의 중심 조직으로 이들의 목소리를 담을 것입니다. 모두에게 지적이고, 깊이 있고, 열정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원합니다.
3. 여론소통의 장은 <댓글>로 교환하려고 합니다. 기사를 읽고, 그 느낌에 대해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면 이에 응답하는 댓글을 달아 글의 정확성과 객관성,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서부경남신문> 홈페이지에서는 <자유게시판>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상업용 또는 인신공격성 글들로 도배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삭제했습니다.
4. <많이 본 기사>와 <논쟁 중인 기사>는 네티즌 여러분의 클릭 수가 그 순위를 정합니다. 특히 <논쟁 중인 기사>의 순위는 댓글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기사의 선호도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네티즌의 의견 한 줄이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5. <블로그 2.0> 편집을 네티즌 여러분께 맡겼습니다.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뜨는 블로그는 네티즌 여러분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글이 메인에 나오도록 꾸몄습니다. 이와 함께 뉴스와 블로그가 서로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짜여 있어 블로거들이 뉴스 커뮤니티의 중심에서 의제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6. 녹색세상 <NGO 자료실>과 <코멘트는 자유>는 네티즌과 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부, 국회, 지자체,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의 쟁점들은 이곳에서 나온 다양한 발의들로 정보가 공평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7. <서부경남신문>은 실시간으로 뉴스를 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속도냐, 신뢰냐를 선택해야 할 상황에서는 신뢰에 더 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최상의 저널리즘은 충분한 시간, 인내, 진지한 조사를 통해 얻어진다는 것을 인식하겠습니다.
8. <서부경남신문>의 모델은 영국의 <가디언> 입니다. 가디언 웹사이트의 성공비결을 담아 종이신문을 모태로 한 인터넷신문을 만드는 것입니다. <서부경남신문>은 참여 저널리즘을 통해 미디어의 새로운 역할을 조명하겠습니다.
이영철 기자 leeyc@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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