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

구인모 국민의힘 거창군수 예비후보가 20일 “항간에 떠도는 무소속 군수 출마는 없다”며 유언비어에 대해 쇄기를 박았다.

이날 구인모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은 나를 키워준 정치 입문의 고향이다. 현직 군수가 당적을 버리고 어디로 가겠느냐. 오직 군민, 거창발전을 위해 처음 마음 그대로 앞만 보고 가겠다”며 공천경선 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구인모 예비후보가 거창군수 공천면접에서 2인 최종 경선후보로 결정된 이후, 출처 불명의 무소속 출마설이 유포되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이다.

국민의힘 거창군수 경선은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로 실시된다. 경선일정은 21~22일쯤 윤곽이 나와 4월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구인모 군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시대’를 위해 △명품 교육도시 △젊은도시 거창 △생태·문화관광·체육도시 △행복희망 복지도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지역균형발전 성장도시 △청정 탄소중립도시 등 10대 대표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역대 군정에서 검토만 되고 실행되지 못한 화장장 건립, 가북~해인사 연결도로, 경비행장 건립, 시내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등 다양한 생활체감형 민생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인모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 큰 역할을 한 김태호 의원의 지원과 관심에 힘입어 중앙정부 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이 원활했다”며 “공정하고 공명정대한 거창군수 후보경선을 위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중립을 지키고 있는 김태호 의원과 함께 네거티브하지 않는 깨끗한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