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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299주 불법 재배… 7명 모두 60대 이상 주민

농장, 텃발, 비닐하우스서 재배
최소 9주에서 최대 77주 압수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하던 주민 7명이 경찰 단속반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사진은 거창군 마리면 한 농가에서 재배하던 양귀비 77주를 적발한 모습이다. <사진: 거창경찰서>

마약류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하던 주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12일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 동안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던 주민 7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가축사육 농장, 텃밭, 비닐하우스 등에서 불법으로 양귀비를 재배하다 경찰 단속반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재배된 곳은 거창읍을 비롯해 마리·주상·남하·신원·가조면 등 전 지역에서 적발됐다. 7명 모두가 60대 이상 주민들이었고, 경찰은 최소 9주에서 최대 77주까지 총 299주를 압수했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농가에서 관상용이나 민간약제로도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마약류관리법 위반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대검찰청 양귀비 재배에 관한 지침에는 양귀비 50주 재배까지는 불입건하나 50주 이상은 기소유예하며 100주 이상은 기소하도록 되어 있다.

남기재 거창경찰서 서장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등에서 양귀비, 대마를 발견할 경우에는 112나 가까운 파출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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