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인 초청간담회서 밝혀
농산물유통공사 등 설립계획도

무소속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가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언론인 초청간담회를 갖고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이홍기 선거사무소>

이홍기(무소속·63) 거창군수 후보가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언론인 초청간담회를 갖고 거창발전 3대 전략과 융복합 관광중심도시 조성, 농가소득증대 확대지원 등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밝힌 거창 3대 발전 축은 △10년 내 닥쳐올 행정통합대비 △거창발전 신성장동력 △농업의 4차 산업시대 개척이다.

이 후보는 “군민들로부터 두 번의 사랑을 받아 군수를 하고 어렵다는 무소속으로 도전하는 것은 오직 일하고 싶은 생각, 거창발전 때문”이라며 “하던 일을 제대로 완성하고 거창발전 20년 앞당기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닥쳐 올 거창의 최대 현안은 거창의 정주 인구는 최대한 유치하면서 유동인구는 증가시키는 일이”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조온천은 종합온천장, 아울렛 쇼핑몰, 아토피 전문 한방과 성형이 결합 된 호텔을 설치, 국제온천휴양타운으로 조성하고, 국제원예박람회 개최를 위한 창포원은 영남권 최대규모의 국가정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감악산천문대 특성화관광단지와 함께 고제빼재 익스트림타운을 조성하여 국제온천타운에서 투어버스로 거창의 스토리를 여행하고 함양·산청·합천을 거창의 지선 관광지로 여행하므로 생활권 중심의 거창이 통합중심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 <사진: 이홍기 선거사무소>

이 후보는 “신성장동력 경제성장을 이루기 약 3조원이 투입되는 거창 관광형 양수발전소를 유치하여 거창경제 회생과 향후 10년간 기본적인 먹거리 조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 거창대학과 함께하는 새로운 산업인 드론메카도시로 발전시켜 경제와 대학을 동시 상생토록 하고, 달빛내륙 철도시대 대구권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3000세대 5000∼1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시니어헤븐시티를 조성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또한 “농업의 4차 산업시대 개척을 위해서는 수소연료발전소와 연계한 대단위 스마트팜 농장을 건설, 미래 청년 농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 인력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기업형 일자리센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은 책임지고 판매하는 농산물 유통공사를 설립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융복합 관광 중심도시조성과 농가 소득증대 확대지원 방안을 위해 서북부 경남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거창번영의 새 역사를 창조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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