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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90대 실종 노인 살린 ‘응급안심서비스’

시스템 14시간 동안 미감지 상태
인근 하천가 풀숲에서 발견 구조

119구급대원과 마을 주민들이 실종된 상태로 인근 하천가 풀숲에 쓰러져 있는 96세 노인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거창군>

90대 노인의 자택에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14시간 동안 미감지 상태로 확인되자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실종된 어르신을 수색 끝에 구조했다.

거창군은 29일 가북면에 거주하는 A어르신(96) 자택에 설치된 활동량감지기가 미감지 상태로 14시간 동안 지속됨을 출근과 동시에 확인한 응급관리요원이 면사무소·경찰에 신고하고, 119구급대원·마을주민들과 함께 인근을 수색한 지 1시간여 만에 하천가 풀숲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가북면 96세 노인의 자택에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14시간 동안 미감지 상태로 확인되자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실종된 어르신을 수색 끝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 거창군>

보호자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의 건강상태는 저체온증 증상 이외에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응급관리요원과 마을 주민들이 신속한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가정에 화재·가스·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9에 바로 신고하는 체계이다.

거창군에는 현재 독거노인과 장애인 300가구에 응급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하반기에 320여 가구로 확대 설치 할 계획이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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