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까지 월·금 2차례 강의

신왕용 안의향교 전교가 4일 안의면 충효교육관 3층 강당에서 '2022년 유교아카데미 강좌' 개강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안의향교>

안의향교 유교아카데미 강좌에서 박상태 교수가 발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안의향교>

안의향교(전교 신왕용)는 4일 함양군 안의면 충효교육관 3층 강당에서 김경두 유도회 지부장을 비롯한 장의 유림회원 일반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유교아카데미 강좌’ 개강식을 갖고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개강한 유교 아카데미는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문강좌 12회, 교양강좌 12회 등 총 24회 강좌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2차례 진행된다.

첫날 강좌는 박상태 건강학 교수가 교양강좌로 유림인들의 발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 시간에는 이상필 경상대 교수가 퇴계와 남명선생의 왕복 서환 고찰에 대해서 열띤 강론을 펼쳤다.

신왕용 전교는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강의로 유교아카데미가 운영됐으나, 올해는 여러 유림 회원님들을 직접 대면하면서 강좌를 여니 매우 반갑고 뿌듯함이 있다”면서 “삼복더위로 고생이 많겠으나 끝까지 유종의 미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교신문=최동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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