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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연구회, 35주년 기념굿 ‘다잡고(鼓 ) 다시 울림’

28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
훈훈한 마음전하는 문화소통

우리문화연구회(대표 이종진)는 오는 28일 오후 7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35주년 기념굿 ‘다잡고(鼓 ) 다시 울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장단과 춤, 놀이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1부 창작타악 모듬북, 김지립류 익산한량춤 ‘자운여무’, 축원과 고사덕담을 담은 ‘액막이 소리굿’에 이어 2부에는 대중성과 예술성, 예술의 파격을 넘는 장단과 춤의 조합 남도소고춤과 풍물판굿·진도북놀이로 지치고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다시 다잡고 신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마당판에서 장단을 어르고 달래며 삶을 보듬어 소리와 몸짓을 표현하고 매순간 함께 할 수 없었던 제한적 상황을 극복하며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담아낸다.

또한 35주년을 맞는 이번 공연은 풍물꾼과 춤꾼의 몸을 빌려 구경꾼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다는 느낌으로 관객이 하나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문화소통의 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문화연구회 관계자는 “우리들의 소망과 바람을 예술적 형상화로 풀어내는 대동풍물굿판이 본래적 생명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형식적인 무대를 떠나 마당판에서 맘껏 뛰놀 수 있는 날이 다시 오길 바란다”며 “생명의 살림을 소중히 하는 굿으로 생활 속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생활굿으로 많은 관객과 함께할 수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문화연구회는 1987년에 창립하여 거창지역 우리문화배움터의 중심자리로 자리 잡아 사라져가는 마을굿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 작업을 위해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전통예술 보급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아울러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공연으로 지속적 기량 향상과 역량강화로 매년 풍물판굿, 창작타악, 그림자극, 전통춤 등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35년을 자생적 운영으로 이끌어 낸 전문예술단체인 만큼 단체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며 지역놀이문화 활성화와 지역민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제공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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