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함양군 서지호 주무관, 거창군 백용재 주무관이 선정됐다. <사진: 경남도>

경상남도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함양군 서지호 주무관, 거창군 백용재 주무관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16일 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일선 시군 공무원 13팀, 18명이 참가해 2022년 경상남도 베스트(Best) 친절 공무원 콘테스트를 열고 연극과 스포츠 중계 형식 등으로 발표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현장에서 느낀 경험담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우수상은 친절식당을 주제로 발표한 함양군 서지호 주무관이, 장려에는 친절 아이돌 BTS(방탄소년단)를 주제로 발표한 거창군 백용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나의 친구 친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통영시 하용구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함양군 서지호 주무관은 ‘친절식당’을 주제로 민원 현장에서 느낀 경험담을 요리사(공무원)가 고객(민원인)들에게 친절이라는 요리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솔하게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 백용재 주무관은 친절을 3가지 B·T·S(행동하기·감사하기·미소)로 요약하고 평소 근무하면서 겪은 사례와 친절에 관한 느낀 점을 발표해 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김상원 경남도 행정혁신과장은 “이번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가 공직사회 전반에 친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민원 일선 현장에서 도민 감동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선 공무원들이 경상남도 친절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심사는 대학교수, 친절강사, 공무원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내용과 발표력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친절콘테스트에서 입상한 3개 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