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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앞두고 무소속 군의원 6명, 국민의힘 대거 복당

국민의힘 의석분포 더욱 강세
당내 반발로 무소속 1명 불과

총선 앞두고 김태호 체제 완성
반대 목소리 없는 것은 약점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군의원들이 대거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25일 김태호 의원실에 따르면 무소속으로 당선된 △거창 이재운 △함양 임채숙·김윤택 △산청 이상원 △합천 이한신·신명기 군의원 6명이 지난해 12월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이에 따라 의석 분포수도 크게 바뀌었다. 당초 거창군의회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에서 국민의힘 8명,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개편되면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3선의 김향란 의원과 이재운 의원이 다툴 공산이 높아졌다.

도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으로 출마했으나 낙천하는 바람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의원에 당선된 3선의 표주숙 의원은 당내 반발로 인해 국민의힘 복당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군의회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1명, 무소속 2명에서 국민의힘 9명, 민주당 1명으로 크게 바뀌었다. 이에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멀어졌던 3선의 김윤택 의원과 재선의 임채숙 의원도 의장을 노리게 되면서 의장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던 재선의 이용권 의원과 후반기 의장을 경쟁하게 됐다.

민주당 서영재 의원 홀로 고군분투하기에는 함양군시민단체협의회가 문제를 제기한 겸직금지의무 위반으로 인해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산청군의회도 국민의힘 8명,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에서 국민의힘 9명, 민주당 1명으로 개편됐다.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최호림 의원 혼자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서부경남 지역에서도 보수 강세로 꼽히는 산청이 더욱 국민의힘에 둘러싸인 형국이다.

합천군의회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에서 국민의힘 9명, 민주당 2명으로 보수 색채가 더욱 짙어졌다. 그나마 민주당은 보수 색책가 높은 합천에서 권영식, 신경자 의원 2명이 지역구에서 당선된 게 위안이다.

이밖에도 △거창 최정환 전 군의원 △함양 박준석 전 군의원, 서만훈 도의원 출마자 △산청 민정식, 허정태 군의원 출마자 △합천 박종규 군의원 출마자가 함께 복당했다.

이들 군의원들은 무소속 군의원으로서의 한계와 김태호 의원을 돕기 위해 복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태호 의원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조직정비를 끝내 공천에서 한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반면 민주당은 지방선거 당시보다 당세가 더욱 약화되어 서둘러 재정비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군의원은 거창·합천 2명, 함양·산청 1명에 불과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원 독려와 조직 완비가 가장 급선무가 된 상황이다.

김태호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에 복당한 군의원들과 당원들은 김태호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복당하게 됐다”며 “원래 국민의힘 관계자들로 무소속이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친정으로 돌아와서 기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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