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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이미 꽃망울 속에 있더라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거센 바람이 불었고, 불경기는 살갗을 도려내듯 서민들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래도 봄이 오고 있다. 지리산·덕유산·가야산에서도 매화향이 콧등을 간질이며 담홍색의 꽃잎이 은근히 매력을 뿜어낸다.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이라고 이백은 “매화는 한 겨울 매서운 추위에도 그 향을 잃지 않는다”고 노래했다. 봄은 생명의 힘이다. 내가 먼저 봄일 때 그대는 환한 꽃으로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더라. 사진은 지난달 31일 함양군 마천면 개울가에 고개를 내민 버들강아지. <우민>

/사진=김용만 함양군청 주무관>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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