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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건강에 대하여
신영균 거창군체육회장.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걷기를 계속하고 또 걷기로 인해 건강을 얻는다. 걷기는 달리기, 수영 등과 함께 인간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운동중 하나이다. 이러한 걷기 운동의 장점은 다른 신체활동에 비해 약간의 준비운동만하고 실시하면 부상이나 상해가 거의 없는 운동으로 소년기나 중년 이후의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에 알맞은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올바른 걷기 운동의 방법으로 산책하듯이 천천히 또는 아장아장 느리게 걷는 식의 걸음걸이로는 운동효과를 얻을 수 없다. 걷기를 운동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리듬에 속도를 가하고 정확한 자세가 요구된다. 걷기 운동의 기본 자세로는 가슴을 쭉 편 채로 앞 방향으로 내민 상체에서 턱 끝은 지면으로 떨어뜨린 다음 어깨를 편히 하고 견갑골을 양 팔꿈치로 하여금 앞 방향과 뒤 방향으로 힘차게 리드하면서 왼발 오른발을 옮겨 놓는다.

또한 복부에 힘을 주면 등 부분을 지탱하는데 도움이 된다. 양다리는 약간씩 굽히면서 걷거나 쭉 편 상태로 걸어도 좋다. 그리고 둔부에서부터 발뒤꿈치까지의 힘을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걷기 위해 엄지발가락 밀기가 끝났을 때 다음 발뒤꿈치를 앞에 닿기 시작한다. 발목은 이런 완전한 범위의 동작 안에서 움직일 수 있다.

걷기에는 보폭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짧은 보폭이나 긴 보폭은 좋지 않으며 사람의 신장에 따라 60~90㎝의 폭이 적당하다. 즉, 자연적인 보폭길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불규칙한 보폭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로 피로감을 증가시킨다. 보통 체력이 약한 경우는 분당 110~120보, 체력이 좋고 활발한 걷기 시에는 분당 130~140보가 적당하다.

걷기 시 자신의 골반 뼈 위로부터 매 걸음마다 하지를 신전시키고 자유롭게 다리와 골반을 규칙적으로 교대시킨다. 그러면 뛰지 않고도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횟수를 많게 할 수 있다. 상체는 똑바로 선채로 가슴을 펴고 턱을 아래로 당기고 귀는 어깨 위에 있도록 한다. 시선은 발끝 전방 3m를 주시하고 어깨에 힘을 빼고 허리는 꼿꼿하게 한다.

팔은 팔꿈치의 각이 약 90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교대로 리드미컬하게 전방과 후방으로 움직여 주어야 한다. 팔이 쭉 펴지든지 구부려지든지 어깨로부터 흔들리는 추처럼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구부려진 팔을 이용한다면 팔꿈치는 움직일 필요가 없다. 또한 팔의 스윙 시에는 손을 가슴 높이보다 높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팔꿈치를 허리에서 구부려 당기고 손가락 끝이 신체 중앙에서 서로 엇갈려서도 안 된다. 최소 양팔 간격이 25~30㎝ 이상은 되어야 하며, 흔들기를 하면 등 근육을 긴장시키게 된다. 그리고 팔의 스윙 동작과 다리의 동작은 일치 되여야 한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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