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청소년·시민운동 활동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

거창YMCA 제5대 사무총장으로 2003년 3월 청소년사업부 간사를 시작으로 20년간 몸을 담아 온 하동근 전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장이 취임했다. <사진: 거창YMCA>

거창YMCA 제5대 사무총장으로 지난달 21일 하동근 전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장이 취임했다.

하 총장은 2003년 3월 거창YMCA 청소년사업부 간사를 시작으로 1318해피존 도담다담 센터장, 시민사업부 부장, 청소년사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20년간 거창YMCA에 몸을 담아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거창YMCA를 만들고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이창호 한국YMCA전국연맹 대외협력국장, 이윤기 마산YMCA 사무총장 등 YMCA에 소속된 이들을 비롯해 회원 150여명이 방문해 축하했다.

또 김홍섭 거창군의회 운영위원장, 신미정 거창군의회 의원, 백신종 전 경남도의회 의원도 취임식을 찾아 격려 인사를 전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을 축전을 통해 “더욱더 살기 좋고 희망찬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동근 신임 사무총장은 “고등학생 시절 와이엠시에이(YMCA)만 오면, 당시 총무님께서 ‘YMCA는 놀기, 같이 놀기, 꼬셔서 같이 놀기만 잘하면 된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거창YMCA가 지역사회와 함께, 회원들과 함께 잘 놀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단체인 거창YMCA는 1984년 창립 이래 39년간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 5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거창 지역의 청소년 운동과 시민운동 등 지역에서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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