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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임산물 메카로 거듭나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개관

국비 99억 들여 상림에 착공
임업인 제품가공교육·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지원에 기대
지역민 참여프로그램도 운영

국비 99억원을 들여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가 11일 상림공원 인근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함양군은 산양삼 재배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넓어 산양삼 특성화 및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사진: 함양군>

함양군이 청정임산물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11일 상림공원에 인접한 산양삼 특화산업진흥센터 개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개관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김일수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재웅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정현철 군의회 부의장, 윤동준 경남도청 지역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 관계자, 임업인과 주민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양삼특회진흥센터는 함양읍 대덕리 241번지 일원에 연면적 2094㎡ 규모로 지난 2020년부터 국비 99억원을 투입해 계획설계,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제품 홍보를 위한 홍보관, 2층은 임업인 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교육실, 3층은 업무공간이 위치하게 된다.

건축묵은 우리 숲에서 나온 목재와 석재로 조성됐으며, 구조용 집성재는 한국산림인증제도(KFCC) 인증을 받은 낙엽송 목재와 바닥 마감재는 마천석, 거창석 등 지역 석재를 활용했다.

또 건물 일체형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구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받아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건물 내부에는 산업화지원실, 쿠킹클래스, 교육실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임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임업인의 가공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임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운영을 통해 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임업 협·단체 및 임업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개관을 통해 함양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되며, 산양삼 산업정책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때에 군민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양삼 재배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함양군은 국내 산양삼 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산양삼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지리산 권역 함양 산양삼의 특성화 및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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