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정부의 신종인플루엔자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거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4일부터 가동했다.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종합상황실에 설치 상황관리반 등 6개 반으로 상황유지, 기관간 협조, 행․재정지원, 긴급구조 및 질서유지, 대군민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보건소에는 실무상황실을 따로 설치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신종플루 확산 및 차단 대책을 위한 다중집합장소 소독, 발열체크, 백신접종 등 행․재정적 지원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 범 군민적 대응에 나선다.

거창군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전염성은 강하나 치명률이 계절인플루엔자의 10분의 1 이하로 손씻기와 건강 생활을 유지하면 걱정할 일이 아니다”며 “대 군민 불안감을 불식시키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leeyc@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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