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지원받아 실시
이불 등 대형빨래 무료 이용

거창군 고제면은 행정복지센터 옆에 65세 이상 노인 가구와 중증장애인을 위해 빨래방을 설치했다. <사진: 거창군>

거창군 고제면은 올해 2월부터 고제면 취약계층의 세탁 불편해소와 보건위행 환경 개선을 위한 ‘사과골 이웃사촌 빨래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한식)의 주민참여예산 신청으로 2023년 예산지원을 받아 고제면 행정복지센터 옆 다목적실에 전기증설공사, 세탁기 및 건조기 장비를 갖추고 빨래방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빨래방 이용대상은 고제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가구와 중증장애인이며, 이불 등 대형 세탁물에 한해 사전예약을(예약전화 940-7460)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후 일정에 맞춰 세탁물을 빨래방으로 가져오거나 돌봄종사자, 복지도우미(이장), 마을 내 봉사회원 등을 통한 대리신청과 수거·배달도 가능하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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