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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22건)
나누는 삶
산청에 귀촌한 지 4년 차다.나는 농사짓는 부모 밑에서 자라지도 않았고, 호미 한번 제대로 잡아본 적 없으니 그야말로 생짜 초보 농사꾼...
서부경남신문  |  2023-09-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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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
슬픈 소식이 날아왔다. 폐암으로 고생하시던 큰시누이가 돌아가셨다. 며칠 전 병문안을 갔을 때 우리를 보고 그동안 고마웠다며 손을 잡고 ...
서부경남신문  |  2023-08-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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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같은 시절아!
어린 시절, 노는 것이 전부인 내게 여름은 절정이었다. 집에서 10분 정도 산 쪽으로 올라가면 사찰이 있고 그 밑으로 누구도 쉽게 찾을...
서부경남신문  |  2023-08-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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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 씨, 고마워요!
인생 후반기에 접어든 나는 어느 정도 잘 살았다는 생각이다.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하고 싶은 걸 할 수도 있다. 그런데 한 가지 다이어...
서부경남신문  |  2023-07-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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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목 라이프
단성고등학교를 지나 방목마을로 들어오는 입구 우측에는 구불구불 경호강이 흐르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초록빛 맑은 물과 ...
서부경남신문  |  2023-07-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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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좋다
어린 시절 나의 보물은 ‘종이학 천 개’였다.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먹고 싶은 과자 사먹는 것도 마다하며 색종이를 사서 몇날 며칠을 접...
서부경남신문  |  2023-06-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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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도전
제 닉네임이 ‘맨날 도전’입니다. 카페, 블로그 같은 에스엔에스(SNS) 활동을 하면서 만든 이 닉네임을 20년도 넘게 쓰고 있습니다....
서부경남신문  |  2023-06-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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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은 참새
남편 고향인 함양을 내려온 지 어느덧 2년이 넘어가고 있다. 도시의 울창한 아파트 숲에서 살다가 귀촌하여 진짜 숲이 만들어내는 맑은 공...
서부경남신문  |  2023-05-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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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유년이었다
내 삶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떠올려본다. 태어나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했던 시간으로 돌아간다.아버지는 결혼과 ...
서부경남신문  |  2023-05-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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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며칠 전, 출산을 20여일 앞둔 한 여배우가 산전 정기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이유 없이 아기의 심장이 뛰지 않아 유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
서부경남신문  |  2023-04-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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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할머니
봄볕에 그을리면 님도 못 알아본다고 요즘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 어르신들 얼굴이 죄다 새까맣다. 매일같이 뵙던 분인데도 ‘어? 저분이 ...
서부경남신문  |  2023-04-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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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천국 가신 날
새벽 5시경 걸려온 전화에 우리 부부는 인근 경상대학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요양원에 계셨던 어머님께서 위중하셨다.병원 도착 후 1시간 ...
서부경남신문  |  2023-03-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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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고장 사건
3년 정도 사용한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이 났다.다음 날 아침 일찍 서비스센터 창구에 가서 기사님께 휴대폰 현재 상태를 말했다. 기사님이...
서부경남신문  |  2023-03-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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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질주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갈 때마다 아찔함을 느낀다. 길길이 사 들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무리 속에 끼다 보면 현기증과 토악질이 올라올 때가 ...
서부경남신문  |  2023-02-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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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탁자가 오기까지
나무의 재질은 모른다. 처음에는 원목 색감 그대로였는데 시간이 감에 따라 점점 치자 빛을 띤다. 안방 장롱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일찌감치...
서부경남신문  |  2023-02-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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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졸업장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어디로 가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이 보이지 않아 망설였다. 진주고등학교냐? 진주사범병설고등학...
서부경남신문  |  2023-02-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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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물 젖은 두만강
“두만강 푸른 물에, 으흠! 노 젓는…, 첫째야! 흘러간 그 옛날에 내님을 싣고, 둘째야!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
서부경남신문  |  2023-0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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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
언제부터인가 나이를 생각하며 하고 싶은 일들을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긴 나이뿐일까? 여자라서, 아이가 있어서, 시골에 살아서...
서부경남신문  |  2023-0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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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을 끓이다가
가마솥에 곰국이 일곱 시간째 끓고 있다.이글거리며 타는 불꽃을 나는 오래도록 멍하니 바라본다. 사그라지는 불꽃에 두툼한 장작 두어 개를...
서부경남신문  |  2022-12-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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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은 최고였다
“나랑 좀 놀아줘!”바쁜 와중에 걸려온 친구 전화다.”“이러다 우울증 오겠어!”그 목소리는 이미 나를 우중충함으로 덮쳐버렸다. 36년 ...
서부경남신문  |  2022-12-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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