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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06건)
아버지의 눈물 젖은 두만강
“두만강 푸른 물에, 으흠! 노 젓는…, 첫째야! 흘러간 그 옛날에 내님을 싣고, 둘째야!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
서부경남신문  |  2023-0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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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
언제부터인가 나이를 생각하며 하고 싶은 일들을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긴 나이뿐일까? 여자라서, 아이가 있어서, 시골에 살아서...
서부경남신문  |  2023-0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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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을 끓이다가
가마솥에 곰국이 일곱 시간째 끓고 있다.이글거리며 타는 불꽃을 나는 오래도록 멍하니 바라본다. 사그라지는 불꽃에 두툼한 장작 두어 개를...
서부경남신문  |  2022-12-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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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은 최고였다
“나랑 좀 놀아줘!”바쁜 와중에 걸려온 친구 전화다.”“이러다 우울증 오겠어!”그 목소리는 이미 나를 우중충함으로 덮쳐버렸다. 36년 ...
서부경남신문  |  2022-12-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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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대한 편린들
오랜만에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늘 향기롭고 맑은 기운이 문장에 서려있어서 읽을 때마다 내 영혼도 정...
서부경남신문  |  2022-11-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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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맛
나는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맛있게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다. 과자류는 잘 체하기도 하여 되도록 먹지 않는다. 하지만 생애 최...
서부경남신문  |  2022-11-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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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아이 용이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풍금 소리와 함께 5·6학년 열여섯 명 아이들 노래 소리가 조용한 섬 바다로 흘러들었다.오십여 명의...
서부경남신문  |  2022-1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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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대로
몇 년 전 서예전시회에 갔을 때다.서예작품을 감상하는데 눈에 띄는 작품이 있었다. 단 세 글자 ‘뜻대로’라는 작품이었다. 그날은 무심히...
서부경남신문  |  2022-1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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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 바르는 남자
무색 매니큐어 바르는 남자가 있다. 육십 중반이 된 나이에 네일숍에 가는 이유가 궁금하다. 본인에게 물어봐도 좀체 입을 열지 않는다. ...
서부경남신문  |  2022-10-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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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퇴직 후 어떻게 나이 들어갈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무엇이든 배워보기로 했다. 문화원에 등록하여 전통무용을 배우고 책보기와 글쓰기도 ...
서부경남신문  |  2022-09-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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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의 퇴직여행
2019년 2월, 30여년의 교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직했다. 그해 3월에 딸과 함께 파리로 9박10일간의 퇴직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여행...
서부경남신문  |  2022-09-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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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에 올라
이층 다락방에 올라가 작은문을 열면 한 평 가량의 발코니가 있다. 거기 서서 별빛 가득한 밤하늘 먼 곳을 바라보며 나에게도 빛나는 저 ...
서부경남신문  |  2022-08-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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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여행
내 삶에 있어 소중하면서도 감사한 여행이 있다.해마다 남편과 떠나는 여행이다. 8월말에서 9월초 사이에 우리는 아버지 산소에 벌초하러 ...
서부경남신문  |  2022-07-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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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지리산
내 고향은 지리산 동쪽 덕천강변 송정마을이다.서부경남에서 덕산 유덕골이라면 토끼 발맞추는 깊은 산골의 대명사로 통한다. 진주에서는 ‘덕...
서부경남신문  |  2022-07-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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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 남자와 중매로 만나 함께 살아 온지 40여년이 훌쩍 넘었지만 지금까지도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다. 성장과정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니 ...
서부경남신문  |  2022-07-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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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와 숙녀
맑은 냇가를 보면 어린 시절에 놀던 외갓집 동네가 그리워진다. 그곳에는 공태와 숙녀가 있었다.어느 여름날 셋은 강 건너, 고아원 안에 ...
서부경남신문  |  2022-06-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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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 거제야!
내 고향은 거제도이다.박 씨 집안에 귀한 첫딸로 태어났다. 큰아버지께선 나를 당신 딸로 삼고 싶어 하셨다 한다. 아들만 다섯인 집안에서...
서부경남신문  |  2022-06-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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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여행
나는 용기를 내어 취미로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내 취미는 걷기, 등산, 글쓰기, 바느질하기 등등 다양하다. 그중에 가슴 ...
서부경남신문  |  2022-06-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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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가는 길에는
송강 마을로 이사 온 지 4년째 접어들고 있다. 차를 타고 매일 같이 지나다니는 마을 풍경에 익숙해졌다. 계절 따라 바뀌는 들녘을 처음...
서부경남신문  |  2022-06-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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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임미자
이십대 초반에 만나 사십여 년을 함께 한 내 친구 임미자! 나와 이름도 비슷하고 생일이 한 달 차이다. 그녀는 모과처럼 향기 있고 진실...
서부경남신문  |  2022-05-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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