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백전면 운산 교회(담임 서보성목사)에서는 부산 사직동 교회(사직1동 23-8)국내 선교위원회 이. 미용부 배재만 집사 외 열 세명의 봉사원들이 운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쳐 여름 내내 계속되는 비로 우울했던 농심을 활짝 개이게 해주었다.

50여명의 주민이 운산 교회측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 등을 나누어 먹으며 모처럼 마을 잔치가 벌어져 지루한 장마기간이었지만 오랜만에 보는 따뜻한 정경이었다.

봉사 활동을 마친 유청숙씨는 "시골 할머니지만 자기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주문하시고 원하는 머리 모양으로 손질을 해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면서 언제 또 올꺼냐면서 고마워하여 너무 즐겁다"며 보람을 전했다. 

평소에도 사직동 교회로부터 꾸준히 지원을 받고 있는 운산 교회는 이번 행사로 교인이 아닌 운산과 인근 마을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무척 보람 있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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