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0여 기초의원 중 2명
주민복지와 의정활동 열정 인정

김향란 거창군의원이 한국지방의회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에 선정돼 의정대상을 받았다. <사진: 거창군의회>

김향란 거창군의회 의원이 지난달 29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지방의회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한국지방의회학회 의정대상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에 선정돼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지방의회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고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로, 이번 2024년 연례학술회의에서 전국 870여명의 광역의원 중 2명 3000여명의 기초의원 중 2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광역의원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송옥란 이천시의회 의원이, 기초의원은 박다미 강남구의회 의원과 함께 김향란 거창군의회 의원이 수상했다.

김 의원은 평소 거창군과 군민들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 복리와 편익 향상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지방의정대상 트로피.

김 의원은 64건에 이르는 5분발언과 매년 군정질문 11회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 주차공유제 건의, 빈집정비와 도시재생 관련, 1회용품과 아이스팩 재활용대책등을 제안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한 교육도시 거창 이미지 확장과 장애인이 행복한 거창을 통해 약자를 대변했고,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 청년·입양·이민정책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제안으로 지역소멸과 인구 감소대책마련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내왔다.

김향란 의원은 “민원을 일거리로 보지 않고 부모 자식들의 목소리로 들으려고 했다”며 “지난 10여년을 함께 해준 군의회 직원들 도움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이해와 협조로 달려왔는데 그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더욱 기쁘다. 앞으로 더욱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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