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범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의원 의원회관 104호 회의실에서 '농업인 건강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초청하여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신성범 의원실

신성범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의원 의원회관 104호 회의실에서 산업의학과, 예방의학과 등 의과대학 교수 중심으로 농업인 건강을 연구해온 ‘농업인 건강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초청하여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업인 건강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대책을 촉구해온 신 의원이 지난달 19일에 있은 농업인 건강연구회 정기 모임에 참석하여 농업인 건강 문제가 공론화되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국회에서 개최할 것을 약속한 후 준비된 행사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승백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과장이 기조 발제를 하고, 이원진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박기수 경상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및 건강연구회와 함께 과제를 수행해온 농촌진흥청 농업재해예방과 이경숙 연구관이 참석하여 농민들이 여러 가지 질병과 재해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으며,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민승규 제1차관은 “현재 농작업 재해에 대한 원인규명과 실태 파악을 하고 있으며, 농작업안전센터를 만들 준비와 함께 새로운 새로운 성공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범 의원은 “농업인 건강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구체적으로 나올 때까지 계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긴밀하게 논의를 진행시키고,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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