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10년 함양농업 실용화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함양농업 실용화교육은 12일 지곡면과 안의면을 시작으로 영농기술반과 여성농업인반 두 개 과정을 22개 장소에서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농업의 새로운 패턴에 대한 정보교류와 영농현장에서 일어난 문제점에 대한 수렴과 그에 따른 영농시책을 방향을 제시한다.

▲ 함양군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2010년 함양농업 실용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영농교육 현장 모습. ⓒ함양군

특히 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농업과 성공한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농업인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생생한 현장교육은 앞으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바를 시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함양농업의 살길>이라는 영농교재를 제작해 함양군의 주 소득 작목인 벼, 사과, 곶감, 양파, 한우 뿐만 아니라 오미자, 참죽, 당귀 등 22개 작목 수록 영농현장에서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함양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함양농업의 살길’을 찾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읍면별 교육일정

구  분	함양	마천	휴천	유림	수동	지곡	안의	서하	서상	백전	병곡
영농기술반	1.20	1.29	2.4	1.19	1.28	1.12	1.21	1.14	2.9	1.15	1.13
여성농업인반	1.13	2.4	1.29	1.28	1.15	1.19	1.12	2.9	2.2	1.20	1.21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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