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화훼영농조합이 화훼분야 원예전문단지로 선정되어 고품질 원예작물을 안정적 생산과 유통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1일 거창화훼영농조합(대표 박창하)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선정기준 ‘원예전문생산단지’ 예비단지에서 정규단지로 인정받았다. 원예전문단지로 지정되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수출단체 지원사업의 대상단체로 자격을 갖추게 되어 수출실적에 따라 많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거창화훼영농조합은 원예전문단지로 1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화, 후리지아, 백합 등을 일본에 수출하여 2009년 경상남도 수출탑 시상식에서 단체상부분 100만불탑 수상과 개인상부분에서 회원 6명이 수상하는 등 전문농업인으로 인정받은 단체이다. 올해에는 150만불 이상을 수출 할 계획이다.

거창화훼영농조합은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진과 합동으로 화훼연구사의 초빙교육, 경상대 원예학과와 기술교류 등으로 선진농법을 습득하고 화훼전문기관의 우수품종 실험포장으로 신품종 개발과 화훼전문교육기관에 연수도 하며, 선진기술 습득에 더욱 열성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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