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지방정부에서 두루 경험 쌓은 전문행정가

▲ 이철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국장.

새로운 질서, 새로운 함양으로 보다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 이철우(61)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국장이 3일 한나라당 함양 당사 신성범 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출마자는 기자회견문에서 함양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예전과 똑같은 낡은 인물로 예전과 똑같은 낡은 정치를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큰 도박”이라며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생각과 리더십, 새로운 정치로 함양을 경남의 중심지역으로 우뚝 성장시켜야 한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 서서 담대한 희망으로 함양의 새 시대를 열어 돈도 들어오고, 관광객도 몰려오고, 기업도 유치되고, 귀농인도 몰려와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함양의 ‘밀물시대’를 만드는 일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출마자는 이를 위해 4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교육이 강한도시 △문화가 강한도시 △노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함양의 꿈과 희망, 경제를 살리는 일을 하겠다며 출마의 배경을 밝혔다.

이 출마자의 최고 강점은 정책과 능력을 갖춘 도덕적이고 깨끗한 인물로 함양군의 변화와 장래를 책임질 인물로 군민들에게 각인되어 있다는 것.

실제 이 출마자는 함양군수 후보자 가운데 유일하게 경험, 이론, 정책 세 가지 조건을 고루 갖춘 전문행정가로 확고한 신념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국무총리 서기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국장을 거치면서 함양의 권익을 위해 당당히 싸워 온 인물이다.

그가 청와대에 재직할 때 함양~서울 간 직통버스 노선인가와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 구간 중 고속도로가 함양의 명산을 관통하려하자 함양 구간 계획을 변경시킨 유명한 일화는 아직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이것은 그가 청와대뿐만 아니라 경남도청, 내무부, 국무총리실에 근무하면서 중앙과 지방의 행정을 두루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또한 그가 가지고 있는 젊고 미래적인 참신한 사고와 지식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이미지는 현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의 물결과도 맞아 함양을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행정스타일로 자치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출마자는 세계화와 지방화 시대에 무한한 경쟁력을 헤쳐 나갈 ‘새로운 함양’, ‘새로운 인물’로 함양군을 지역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보여 줄 구체적인 계획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출마자의 목표는 명확하다. 함양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자신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함양군민의 인지도와 지지도에서는 최고”라며 “꼭 함양군민과 한나라당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군민들 간의 끊임없던 상호 갈등은 지난 8년으로 충분하다”며 “함양의 정치․사회․경제․문화를 오랫동안 옥죄어 왔던 사소한 불만들과 위험한 공약들, 상호비방과 낡은 관습들에 대한 종식을 선언한다”며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1949년 출생으로 함양이 고향인 이철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국장은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를 건너뛰고,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성균관대 정외과에 입학해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국가공무원 1급을 끝으로 명예 퇴직한 그는 함양중학교 19회 졸업생이다.

이철우 출마자는 부인 김희덕 여사와의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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