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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희생자 제59주기 합동위령제 봉행진혼굿 공연과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펼쳐
  • 박일우 기자
  • 승인 2010.04.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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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거창군 신원면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거창사건 제59주기 합동위령제 및 제22회 추모식'이 유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기간 중인 1951년 2월 9일 지리산 일대의 공비 토벌을 목적으로 신원면에 출현한 국군에 의해 2월 11일까지 청연마을, 탄량골, 박산골에서 719명의 양민이 희생된 사건으로 그 후 39년이 지난 1989년 제1회 합동위령제 봉행이후 매년 추모식과 함께 봉행되고 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위패봉안 각에서 김운섭 유족회장의 개제선언으로 시작됐고, 초헌관에 국회의원 신성범, 아헌관에 이현영 군의회의장, 종헌관에 이흥국 교육장이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다.

또 2부 추모식은 위령탑 앞에서 육군 제39사단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거창사건희생자 719영령과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희생자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사, 거창문학회장의 추모시 낭송, 유족회장 인사, 거창여성합창단의 위령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창의 유족은 똑같은 국민이며, 명예를 회복하는 길은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되어 거창양민학살과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식전행사로 위령탑 앞에서 한대수 아시아1인극협회 한국본부 대표의 1인극 '진혼굿' 공연과 식후행사로 거창전통장례의식보존회의 '거창의 상여소리'를 펼쳤으며 부대행사로 추모사진전이 열려 추모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일우 기자  iwpark6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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