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청은 을지연습을 참가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시비상식량 체험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합천교육청>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국복)은 을지연습 기간 중 전시 상황실 직원들의 급식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해 22일, 23일 양일간 전시 비상식량 급식체험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비상시를 대비해 점심 식사대용으로 전시 비상식량을 체험하는 것이다.

비상 전투식량은 5종(제육덮밥, 닭갈비덮밥, 마파두부덮밥, 짜장덮밥, 카레덮밥)으로 개인의 기호에 따라 취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투식량은 현지에서 쉽게 취식이 가능하며, 발열 끈만 잡아당기고 20분 정도 있으면 따뜻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간편하게 취식이 가능하다.

손국복 교육장은 “개인 피난물품 전시를 통하여 전 직원들이 비상시에 개인이 해야 할 일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고, 전시가 되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교육기관은 무엇을 할 것인가, 나라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국가적 을지연습의 기본”이라며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철 기자  leeyc@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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