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는 17일~21일까지 3박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전파했다. <사진제공 : 합천군>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간 윤정호 지회장과 읍·면 새마을회장 33명, 하창환 합천군수, 군의회 조삼술 의원, 박안나 의원 등 해외교류 관계자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전파했다.

이들은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군에서 캄보디아 포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또 어린 오리를 입식하여 가축은행을 운영토록 지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캄보디아 샘 브라 군수, 코브 스나 면장, 프로스 린 이장, 캄보디아 현지 새마을관계자 및 마을주민 150여명도 참석했다.

윤정호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위해 밤낮으로 협조해 준 캄보디아 새마을회와 주민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마을회관이라는 공동의 공간에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 마을의 발전은 물론 나라의 발전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창환 군수는 “마을 주민 스스로 공동체 정신을 키워 다 함께 잘사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새마을정신의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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