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바 1000만원 기탁
박행달 시인·강석화 차장도

한국화이바 조용준 대표를 대신해 직원들이 함양군장학회를 찾아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함양군>

함양군장학회에 연이어 장학금 기탁되고 있다.

8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석화 차장이 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차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어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며 “많은 지역 인재들이 함양군을 인지도 높은 고장으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함양군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 박행달 씨도 군청을 방문해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 시인은 “얼마 전 시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는데, 지역사회에 고마움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젊은 인재들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애써 달라”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9일에는 한국화이바 조용준 대표가 1000만원의 장학금을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쾌척했다. 조 대표는 “인재에 투자하는 일이야 말로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사람만이 희망인 세상에 뛰어난 인재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꺾이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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