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종 경장·김대영 실습생
두 쌍의 형제경찰관도 근무

함양경찰서에 세 번째 형제 경찰관이 탄생해 화제다.

지난 5일 함양경찰서(서장 심태환)에는 김대영(일반) 경찰관 실습생이 발령받아 왔다. 김 실습생은 함양경찰서 읍내파출소에 근무하는 김형종 경장의 친동생이다.

김 실습생은 부사관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형의 권유로 경찰 시험을 준비해 2016년 2차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다가 함양경찰서로 발령을 받아 실습기간 동안 형이 근무하는 읍내파출소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이다.

함양경찰서에는 교통사고조사팀 강병규 경위와 지능범죄수사팀 강병권 경사, 112종합상황팀 서민수 경위와 교통관리계 서명일 경사 등 두 쌍의 형제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심태환 서장은 “이들 세 쌍의 형제 경찰관들이 앞으로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 지역과 함께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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