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치러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함양군지부 제2기 임원선거 투표에서 도시환경과 노기환 후보가 91.3%의 지지를 얻어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노 후보는 찬반 여부를 묻는 지부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 355명중 324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회계감사위원장에는 문화관광과 최용배씨가 선출됐다.

이와 함께 20일 대의원대회에서 수석부지부장에 지역경제과 한옥현씨, 부지부장에 재무과 김영철씨와 사회복지과 정인숙씨가 지명됐다.

2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노기환 후보는 이날 수락인사를 통해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전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노조를 건설, 조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어 "행정부와 노조가 같이 사는 모습을 모색하고, 조합원들 하나하나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함양군지부가 더욱 튼튼한 울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민 기자  leejm@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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