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 이취임식이 지난 6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함양군>

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지난 6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윤종승 회장이 취임했다.

연시총회와 함께 열린 이날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강현출 부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을 비롯해 농촌지도자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종승 회장은 취임사에서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약 빈병 수거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주요 사업계획을 전했다.

이어 지난 제48주년 경상남도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는 등 6년 동안 농촌지도자회 활성화와 발전 공로로 이임하는 김석곤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윤종승 신임 회장은 전직 회장단에게 재직 기념패를 전달했다.

함양군연합회는 지난 2009년부터 깨끗한 농촌 만들기 365캠페인으로 농약빈병 및 폐영농자재를 수거,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해 다른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농촌의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는 가래떡 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해 우리 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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