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55분쯤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35분 만에 진화 완료됐다. <사진: 독자제공>

거창군 거창읍 푸르지오 아파트 뒤편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3일 거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쯤 거창읍 송정리 산 32-1번지 지점에서 산불이 발생, 0.2㏊를 태우고 3시30분쯤에 진화 완료됐다. 인명·민가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헬기 2대, 물탱크차 2대, 펌프차 1대와 지상인력 20여명을 동원해 초기에 불길을 잡았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걱정했지만 초기에 진화를 잘 했다”면서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leeyc@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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