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은 12일 오전 사업단 회의실에서 관내 가공업체들이 모여 산양산삼을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

오는 2020년 9월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산양삼 6차산업사업단과 관내 가공업체들이 앞장섰다.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은 12일 오전 회의실에서 김형호 사무국장을 비롯해 사업단 가공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산양삼 상품화개발과 국내외 홍보전략,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6차산업사업단 홈페이지 제작, 홍보용 팸플릿 제작, 상표를 동일화한 쇼핑백 디자인, 국내외 홍보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가공업체 대표들은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도 중요하지만 이를 함양군의 경제와 수요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형호 사무국장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와 관련해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항공기 기내잡지와 대도시 지하철 백도어 스크린을 활용한 계획들 세웠다”며 “이번 간담회는 우리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은 청정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산양산삼을 활용해 다양한 유·무형의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고 추진하는 핵심전략육성사업 단체다.

주지원 기자  jooj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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