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함양읍주민 자치센터
대전참여자치 감시단 사례중심 
'의정참여·감시' 실제 방안모색

함양군 의정참여실천단이 지난 30일 공식 출범, 이를 기념하는 시민강좌가 내달 6일 오후 7시 함양읍 주민자치센터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사진: 함양시민연대>

함양시민연대를 중심으로 여러 단체가 함께 참가한 '함양군 의정참여실천단'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참여실천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내달 6일 오후 7시 함양읍 주민자치센터 2층 강의실에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의정감시단의 현장 사례 시민강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시민강좌는 함양시민연대가 여는 세 번째 강좌이고, 의정참여실천단은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프로젝트다.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진행하는 시민강좌는 ‘의정 참여·감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시민 자치를 위한 참여와 감시는 어떠한 방향이 되어야 하는가를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의정감시단은 지난 1995년에 설립되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의회 모니터닝 교육을 진행했고, 2007년부터는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운동을 시작한 전국에서도 활동 역량이 뛰어난 시민단체다.

특히 이번 시민강좌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의정감시단의 시작에서 현재까지의 족적을 그려 보면서, 함양군 의정참여실천단이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수천 함양군 의정참여실천단 추진팀장은 “함양군에서 처음 만들어진 의정참여단은 앞으로 군정 임시회, 정기회 및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통해 의정 운영을 활성화하고, 공익적인 활동을 확산해 군정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공조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의정참여단실천단 참여와 시민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55-964-2081. 010-2750-20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지원 기자  jooj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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