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거창군 삶의 쉼터 “짜장면 데이… 사랑은 곱빼기”
  • 주지원 기자
  • 승인 2019.08.29 15:28
  • 호수 0
  • 댓글 0

한마음봉사단 후원으로 마련
북상면 중산마을서 봉사활동
짜장면 먹고, 웃음의 꽃 피워

거창군 삶의 쉼터는 29일 북상면 중산마을 짜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거창군 삶의 쉼터>
봉사회원들이 맛있는 짜장을 만들고 있다. <사진: 거창군 삶의 쉼터>

짜장면 한 그릇에 담은 이웃사랑, 정성스럽고 따뜻하게 나눈 한 끼는 사랑의 곱빼기로 다가왔다.

거창군 삶의 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일광스님)는 한마음봉사단(단장 김동원)의 후원으로 29일 북상면 중산마을 회관에서 어르신 120여명에게 직접 조리한 ‘짜장면 데이, 사랑은 곱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보고마트(대표 염미해)에서는 음료수 150개를 보내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종두·심재수 군의원, 박준옥 북상면장, 정상조 중산마을 이장, 후원회원들이 점심시간 내내 함께 하면서 화기애애한 웃음의 꽃을 피웠다. 어르신들은 면소재지까지 가야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인데 모처럼,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맛있게 드셨다.

북상면 중산마을 회관에서 할머니들이 짜장면을 드시고 있다. <사진: 거창군 삶의 쉼터>
"나는 밖이 좋아" 비교적 젊은 마을 청년들이 야외에서 짜장면을 먹는 모습. <사진: 거창군 삶의 쉼터>
할아버지들은 할아버지들 만의 공간에서 짜장면을 드시고 있다. <사진: 거창군 삶의 쉼터>

김동원 한마음봉사단 단장은 “갖은 야채 등 신선한 재료를 넣어 짜장을 만들고, 면을 뽑고, 삶고, 맛있고 쫄깃쫄깃한 짜장면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이웃 간의 나누는 정도 짜장면 한 그릇에 모두 담겨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광 스님은 “짜장면 데이를 생각한 것은 짜장면이 서민들의 정겨운 음식인 것처럼, 바쁜 일상에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이 될 수 있는 나눔과 힘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삶의 쉼터는 복지관 이용자 650여명에게 삼계탕, 냉면 등 무료급식을 160번째 이어오면서 이웃 사랑의 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주지원 기자  joojw@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지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