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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 낭만과 추억이 있는 함양… 천년의 숲으로의 초대
  • 이은정 기자
  • 승인 2019.09.05 10:57
  • 호수 26
  • 댓글 0


항노화의 비밀 간직한 ‘함양’
눈길 닿는 곳마다 설렘 가득

산삼·약초 품질 매우 뛰어나고
곳곳에 재미와 감동 숨어있어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에 자리
청정자연 신비도 그대로 간직

꽃무릇이 만발한 가을, 함양에는 낭만과 추억이 흐른다. 천년의 숲을 걸으면서 즐기는 ‘함양산삼축제’는 곳곳에 재미와 감동이 숨어 있다.

한반도의 명산인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에 자리한 함양은 1000미터 이상 되는 높은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청정자연의 맑은 공기, 높은 산에서 흘러나온 깨끗한 물, 무엇보다 함양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게르마늄 토양으로 산삼, 약초의 품질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특히 문화관광콘텐츠가 대폭 보강된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산삼캐기체험, 심마니의 여정, 심마니역사문화체험, 산삼주제관미디어파사드, 항노화체험, 산양삼 및 농특산물 판매전시, 산양삼학술심포지엄 등 흥미로운 여정과 즐거움이 가득하다.

항노화의 비밀을 간직한 함양산삼축제, 눈길이 닿는 곳마다 설렘으로 가득 채울 함양으로 떠나보자.

황금산삼을 찾아라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산삼)를 구하러 서복을 보낸 곳이 바로 함양군 마천면 서암동과 삼봉산, 서래봉이라는 일화가 전해진다. 서복을 배를 타고 남해에 도착해 구례 서시천과 지리산(방장산)을 거쳐 함양으로 들어와 산삼을 찾았다.

‘황금삼삼을 찾아라’는 이런 일화에 기인해 황금 산삼밭을 운용하여 참가자와 어린이들의 체험 활동을 최대한 도모하고자 한다. 체험은 6일~15일까지 평일은 오후 2회, 주말은 오전·오후 4회, 회당 30분간 운영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회차 당 참여인원은 성인 100명, 어린이 30명까지 가능하며 찾는 모형 산삼에 따라 5년근, 10년근 산삼을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지닐 수 있다. 축제장을 찾아 산삼까지 받게 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심마니의 여정

“심봤다!” 산삼을 발견했을 때 외치는 소리가 함양산삼축제장 곳곳에서 들릴 것으로 보인다. 심마니들이 “심봤다”라고 외치는 이유는 본래 산삼은 영물이라 사람의 눈에 띄면 도망가려고 하는데 “심봤다”를 외쳐야 산삼의 혼이 놀라서 제자리에 가만히 있기 때문이라는 구전이 있다

심마니의 여정은 총 5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저잣거리에서 심마니의 도구 찾기, 2단계 산신제(소원지 달기), 3단계 심마니 OX퀴즈 대결, 4단계 심봤다 소리지르기 대회, 5단계 황금 산삼밭 산삼캐기 순으로 스토리와 체험성이 대폭 강화됐다.

6일~15일까지 평일은 오전·오후 2회, 주말은 오전·오후 4회, 회당 60분간, 참가비 5000원, 참가인원은 20명 내외다.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끼리 모두 “심봤다!”라고 외쳐보자.

산삼 경매와 산삼캐기 체험

축제 기간 내 산삼경매 시간을 일정하게 운영하여 방문하는 관광객이 싸고 좋은 산삼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15일까지 프린지 무대 또는 저잣거리 산삼판매장에서 운영된다. 산삼경매시간은 오후 1시, 3시 2회 운영.

특히 산삼을 자기 손으로 캐보는 것이 소원인 사람들을 위해 직접 산삼을 캘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산삼캐기 체험은 6일~15일까지 축제기간 내내 필봉산과 산삼농가에서 운영되며 1인당 3만원의 체험경비가 필요하다. 평일은 오전 10시, 오후 1시 2회. 주말은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3회 운영된다.

내가 직접 캔 산삼을 부모님께 드려 효도하고, 자녀들과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는 그지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삼과 막걸리 페스티벌

일명 ‘산막 페스티벌’. 산삼과 막걸리 페스티벌로 상림 고운광장 특설무대에 마련되는 이 축제는 저녁시간 산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위해 마련됐다.

13일 하루만 운영되는 산막 페스티벌은 저녁 6시~9시까지 운영되며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장료 5000원으로 산삼막걸리 1병과 기본안주, 경품권이 제공되며 최대 2000명까지 수용인원은 넉넉한 편이다.

또한 심마니 저잣거리에는 옛 심마니의 생활상 등을 마당극 형태로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 줄타기, 난타, 국악, 조선마술사 공연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게 된다.

힐링 산삼숲 체험과 달빛음악회

떠들썩하고 시끄러운 모습이 싫다면 축제장 주변 필봉산에 마련된 ‘힐림 산삼숲’을 찾는 것도 좋은 방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해먹 30개와 함께 한방 테라피 부스가 운영되어 조용한 성찰의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일 듯싶다. 6일~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의 관심 있고 끼와 재능 있는 주민, 버스킹 공연으로 만들어가는 ‘달빛 음악회’도 심신의 피로의 풀기에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듯싶다. 함양산삼을 주제로 보이는 소셜 라디오 방송 형식의 온라인 방송으로 저녁시간 다양한 문화공연과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일 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팔월한가위는 오는 13일이 해당된다. 달빛음악회는 추석연휴의 최고의 선물로 기대된다.

엑스포 D-365 기념행사

대한민국의 최고의 불로장생 축제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0일로 D-365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1년을 경남도와 함양군은 세계인의 축제로 치루기 위해 선포행사를 가진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엑스포 D-365’ 행사는 식전행사를 마치고 조직위원장의 대회사와 군수의 환영사, 사무처장의 범 도민지원협의회 추진경과 보고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카운트 점등식이다. 이어 해외 자매결연지 축하영상 메시지, 결의문 낭독, 엑스포 성공기원 한마음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엑스포는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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