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대표적 축제 통합해
오는 26일부터 4일간 열려
창포원 자전거투어 등 신설

거창군의 대표축제인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뷰티풀·컬러풀·파워풀·원더풀’이라는 총 천연색의 4가지 색을 입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0일 거창문화재단에 따르면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및 거창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거창한마당 대축제는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평생학습축제·아림예술제·녹색곳간 농산물대축제·군민체육대회 4가지 축제를 합쳐 열린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족 축제와 자전거투어 창포원 소풍이 포함되면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로 더 풍성해졌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거창의 대표 음식을 발굴하고 알리는 시골밥상 경연대회와 축제기간 동안 위천천에서의 화려한 라이트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플라이보드쇼 및 디제잉쇼, 아이들을 위한 키자니아 직업체험 축제를 비롯해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키즈랜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게다가 항노화 힐링특구 거창군의 이미지에 맞는 웰니스 명상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해 새로운 콘텐츠를 주제로 인공지능명상, 요가명상, 소리명상 등 다양한 명상체험을 시간대별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울러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는 거창을 대표하는 애우·애도니 판매·시식코너에 대형텐트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외부관광객들에게 거창 애우·애도니를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함께 준비해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인기가수 초청공연으로는 업텐션, 마이티 마우스, 울랄라세션, 베리굿, 블랙식스 외 다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과 설운도, 김용임, 한혜진, 성진우, 코요테, 김범룡, 최유나 등의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거창한 트롯한마당 콘서트’로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구인모 거창문화재단 이사장은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전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긍심을 높이고 신명나는 한판 어울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거창한마당 대축제 포스터.

주지원 기자  jooj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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