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보건소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노인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거창군보건소>

거창군은 노인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 치료로 노인들의 실명을 예방하고자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실시한 무료 안(眼) 검진은 안과전문의를 포함한 이동검진팀이 취약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눈 정밀검사를 실시해 눈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 및 눈 관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시력증진과 실명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무료 안(眼) 검진을 통해 204명 어르신들의 1차 문진 및 시력측정, 2차 안압검사, 굴절검사와 세극 현미경검사를 실시했다. 검진 후에는 약물투여와 백내장 지연제 등 약품지원과 돋보기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돋보기를 지원했다.

검진결과에 따라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기타 안질환으로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 및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10일 후 결과를 통보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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