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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총선 승리 ‘핑크 혁명’ 선언… 컨벤션 효과 기대
  • 이은정 기자
  • 승인 2020.03.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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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4일 4개 군 기자회견 나서
‘문재인 정부’ 심판 성격으로 규정
김태호 전 지사와는 차별성 부각

경선 승리에 대한 ‘원팀’ 외쳤지만
입장표명 없어 적절치 않다는 분석

지역·교육 주요공약도 함께 발표
지방살리기 위한 특별법제정 약속

미래통합당 강석진 예비후보가 23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23일 거창·함양에 이어 24일 합천·산청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강석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미래통합당 강석진 예비후보가 4·15총선 23일을 남겨두고 거창·함양·산청·합천 4개 군 기자회견을 이어가며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 17일 발표된 미래통합당 경선 승리에 대한 지지율 상승으로 ‘컨벤션 효과’를 얻고 문재인 정부에 이반된 민심을 최대한 다독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호 전 지사와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강석진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라며 “경제폭망, 민생파탄, 코로나 대응 실패, 외교 안보 실종 등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국정실패에 대한 회초리를 들어 심판해야 하는 선거다”고 규정했다.

특히 김태호 예비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화살도 쏘았다. “이번 4·15총선이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거나 과거의 영화를 회복하는 무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 어떤 명분을 내세워도 문재인 정권 심판을 통한 총선승리, 정군교체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며 김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대한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저는 촛불에 겁먹고 보수가 분열할 때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을 지켜왔다. 지금도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경남 전체 총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 경선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우리는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원팀’”이라며 “저를 지지했던 분이나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강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원팀은 적절치 않다는 지역 정치권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쟁 후보의 입장표명이 없는 상태에서 승자 측에서 원팀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시기상조이거나 적절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역과 교육공약도 발표했다. 농촌지역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감소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지방소멸 위험을 막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방소멸위험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2025년부터 농촌형 자율학교인 거창고·대성고·거창여고·함양고·합천고의 전국모집이 금지되면서 농촌 명문고가 타격을 입게 될 상황에서 이를 원상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예비후보는 ‘농어촌 교육진흥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을 하나로 묶어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며 ‘6차산업 특구’로 만들어 지역발전을 앞당길 방안도 제시했다.

강석진 예비후보는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 경남에서 압승의 바람이 서울로 불어 전국이 핑크 빛으로 물들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며 “저들의 촛불에 맞서 정권 심판 대통합의 ‘핑크혁명’에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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