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13일 합천 해인사 현응 주지 스님을 방문, 해인사 인근 기차역 선정, 황강 직강공사, 코로나19에 대한 종교계 대응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차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인사 법계당에서 열린 차담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 스님, 신경자 합천군의원, 권영식 합천군의원 등이 배석하여 지역 및 전국 현안들에 대해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현응 주지 스님은 “총선을 맞아 지역내 이슈로 떠오른 노선과 이름 등에 대해서 지역간, 주민간 갈등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면서 “김지수 의장과 서필상 후보에게 총선 후에도 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합천을 비롯한 지역 정치가 지나치게 치우쳐서 진행되는 점에 대해서 우려를 표시하며 청년층, 진보층을 비롯한 소수층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서필상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철길에 대한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 그만큼 지역 주민들의 철길에 대한 요구가 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일부 후보들의 선심성 공약으로 인한 주민들의 오해는 선거가 끝난 후에도 적극적으로 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서 후보는 현응 주지 스님 방문 전에 김지수 의장과 원폭피해자추모관을 방문,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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