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함양군 마천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헬프클럽회원과 햄 부산 함양지부 회원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의료진료 412명, 돋보기 안경 지급 220명, 영양제 투여 325명 이·미용 112명에게 자원봉사를 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마천면에서 여러차례 자원봉사를 하여 이날 함양군으로부터 한국헬프클럽 회원 41명 전원은 함양군민증을 수여받는 등 군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또 전날 참가한 봉사자들은 자매결연지인 강청, 도촌, 매암마을 등에서 숙식을 하면서 자매결연의 끈을 더욱 돈독하게 하였다.

지역민들은 감사의 뜻으로 주민 지창수씨가 500명분의 중식과 돼지 두 마리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마천농협과 면사무소는 취나물 50봉지와 누렁호박 50개를 선물로 전해주었다.

주민 김모씨는 이날 "아들도 하기 힘든 일을 전면민에게 무료로 머리도 손질해 주고, 영양주사도 맞으니 너무 고맙고, 가수 등이 참여한 음악공연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재민 기자  leejm@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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