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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적중정수장 여과지서 유충 3마리 발견… 수돗물은 완전

도내 39개 정수장 현장점검
여과지 역세척 등 조치취해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일반정수장 배수지와 수용가에서 유충 미발견과 관련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사진: SBS뉴스 캡처>

수돗물 유충 민원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합천정수장이 여과 과정에서 수중생물 3마리가 발견됐다.

28일 환경부와 경남도는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실시한 전국 일반정수장 435곳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도는 일반정수장 39개소에 대해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한국수자원공사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합천 적중·강릉 연곡·무주 무풍 등 일부 정수장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견됐지만, 배수지와 수용가(수돗물 사용처)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수돗물로 흘러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 적중정수장 등 유충이 발견된 3개소는 해당 모래여과지 운영을 즉시 중지하고, 모래여과지 수중생물 제거 및 여과지 역세척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여과지 역세척 주기를 7일에서 2일로 단축하고 여과모래를 전면교체 할 예정이다. 여과지 건물 시건장치 탈락, 방충망이 미설치 되거나 교체 필요 등 시설 관리상태가 부적합한 5개 정수장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 했다.

환경부는 이번 유충 발생에 대해 합천·무주의 경우 원수(계곡수)의 수질이 매우 좋아 여과지를 뒤집어 세척하는 통상 역세 주기(2~3일)보다 길게(7~10일) 운영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으며, 강릉은 완속 여과지가 외부에 노출되어 운영함에 따라 유충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현장점검 결과 깔따구 등 유충이 집단 서식하는 정수장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여과 과정을 거친 배수지 등 수돗물 공급과정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영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현재 도내 접수된 유충관련 민원 28건을 확인한 결과, 수돗물에서 발견된 사례는 한건도 없다”며 “정확한 정보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시·군 홈페이지에 민원 접수 및 처리 상황을 게제토록 하였다”고 말했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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