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지=박유제 기자]  수능 대리시험 불똥이 경남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올 수능시험에서 '대리시험'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를 위해 마산 창원 진주 양산 김해 거창 밀양 통영 거제 등 6개 시험지구 9개 교육청에 직접 응시원서를 제출한 대상자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 시험지구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직접 원서를 낸 재수생 7956명과 검정고시 출신 444명 등 총 7400명의 명단을 확보한 뒤, 응시원서 사진과 주민등록증 사진 대조작업 등 본격적인 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남신문  webmaster@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