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함양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 33명이 모여 '물레방아 사과연구회'를 창립하는 모습. ⓒ함양군청

최근 함양군에 따르면 2개월 전부터 사과 전문 농가들이 모여 함양사과의 품질 관리 마케팅에 걸친 학습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준비를 해오다가 지난 3일 군 농업교육장에서 회원 33명으로 '물레방아 사과연구회(회장 강현중)'를 창립했다.

30∼4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들 회원들은 1ha(3000평) 이상의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대농가로 함양의 지형과 지질의 특성을 비롯한 생육에 대한 학습에서부터 마케팅까지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의 사과농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함양에는 620가구가 633ha의 면적에 1만2000t 이상의 사과를 생산해 약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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