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발열·독감 등 전담치료
코로나와 호흡기 질환자 분리

거창 서경병원 전경.

서경병원이 기침, 발열, 독감 등 호흡기질환자를 전담 진료 및 치료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 운영됐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감염과 호흡기 감염이 동시에 유행 시 코로나19 의심자와 호흡기질환자의 진료공간 분리를 통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된다. 거창군은 이를 위해 7월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국비 1억원을 지원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에는 진료실과 방사선실, 검체 채취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의료진과 이용주민의 안전을 위해 투명 스크린과 음압설비 등이 설치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서경병원 별관 독립건물에 설치했으며, 11월2일부터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사전예약제(055-945-0091)이며, 방문 전에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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