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창 웅양초가 방역 마스크 전문 제작업체로부터 KF94 마스크 600장을 기부 받았다. <사진: 거창 웅양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창 웅양초가 방역 마스크 전문 제작업체로부터 마스크 600장을 기부 받았다.

14일 웅양초에 따르면 소규모 시골학교 교육과정 홍보활동을 접한 코리아시스템 김지원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회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KF94 마스크 600장을 받게 되어 유치원 8명과 전교생 43명의 학생에게 골고루 나누어줄 수 있게 됐다.

김지원 대표는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시골학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웅양초 학생들이 좋은 마스크를 사용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어 더욱 건강하게 공부하는 좋은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지 웅양초 교장선생님은 “기부받은 마스크는 학생들에게 즉시 지급하여 농촌지역의 학부모님들이 마스크 마련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방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시스템(주)사는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과 방역용품 제작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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