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 적합한 시스템 발굴
정책연구·개발하는 민간기관

거창뉴딜정책연구와 정보통신기업인 쏘우웨이브는 19일 거창읍 이수미팜베리에서 거창군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거창뉴딜정책연구소>

민간 정책발전소인 거창뉴딜정책연구소가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19일 거창뉴딜정책연구소(소장 김기범)와 정보통신기업인 쏘우웨이브(대표 신천우)에 따르면 ‘거창군 공공 와이파이구축에 관한 연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거창군에 적합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위한 시스템과 정책을 공동연구해 이를 거창군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위한 국비사업 응모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주)쏘우웨이브는 전파 통달 거리를 2~10배 늘린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장애물 투과 특성이 높은 세계 유일의 솜파(SOMPA) 기술을 보유 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천우 공학박사가 2011년 설립, 2012년 지식경제부 지정 ‘글로벌전문기술개발 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2013년 조달청 정부우수조달제품 등록됐으며,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천우 대표는 “국가전략 사업인 ‘스마트 시티’를 거창군에 구축함으로 양질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통신비용 절감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거창뉴딜정책연구소와 함께 공공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발굴, 공공 와이파이 시설을 확대해 군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정책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소장은 “산악지대인 거창군에 가장 적합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연구하여 지자체에 제안함으로써 시민안전, 보건, 복지, 교육, 지역상권활성화, 관광, 고용창출, 통신비 인하 등의 기대효과가 유발된다”고 밝혔다.

거창뉴딜정책연구소는 거창군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유일한 민간기관으로 보다 폭넓은 주민들의 정책제안을 연구하고 발굴하고자 김기범 박사를 소장으로 설립한 연구소다.

앞으로 공공 와이파이 협약식을 시작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거창군의 미래지향적 발전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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