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도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박희규(55)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자문위원이 결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박희규 자문위원을 4·7 보궐선거에 단수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남도당은 의령군수 보궐선거 여론조사 경선이 끝나는 2월 8일이 유력했으나, 여론조사 경선지역 외에는 신속하게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선거준비 나서겠다”며 “이번 선거가 호형호제 했던 고 임재구 전 도의원의 안타까운 사고로 치러지는 만큼 차분하게 임할 생각이다”고 공천소감을 밝혔다.

1965년생인 박 위원은 휴천면 금반 출신으로 금반초, 함양중(36회), 함양종고, 서남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자동차 함양지점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당원으로 정당활동을 시작했다.

또 바르게살기 중앙협의회 청년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기획위원, 제19회 금반초등학교 총동창회 주관회기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죽산박씨 함양군종친회 청년회장, 한국동아시아 교육문화원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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